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은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99 - 126 (28page)
DOI
10.20864/skl.2020.10.68.9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프로이트가 강조한 애도(trauer, deuil) 개념을 통해 개인적 혹은 집단적으로 체화하지 못한 대상 상실이 어떻게 개인의 ‘자존감’(self-esteem)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여류 한시를 대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것은 다분히 정신분석학 · 심리학의 이론을 적용하여 그 한시의 정서를 분석하고자 하는 시도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이별후에 발생하는 ‘애도’의 과정을 통해 대상상실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방식을 통해 그 극복의 양상이 개인의 자존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애도작업은 지극히 정상적인 정신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기제이며 이를 잘 수행했을 경우 일상의 평정을 찾기가 그만큼 쉬워진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인 정서와 생활양식을 지니게 마련이다. 특히 인간이 살면서 통과 의례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삶과 관련한 것들-이별이나 죽음-은 더욱 그러하다.
정신분석학 · 심리학은 병리학적인 측면보다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의 정서를 분석하는 데에는 특별한 양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를 분석함에 있어서 다분히 자의적인 해석이 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을 적용하여 그 시가에 드러나고 있는 이별시의 양상이 단순하게 슬픔이나 원망, 혹은 그리움에 치우치는 것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이 요청된다. 따라서 이를 작품에 원용하여 여류 한시에 나타난 대상 상실에 대한 애도의 양상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본고에서 다루게 되는 여성한시 작가로는 황진이와 매창, 두 기녀의 한시작품으로 한정하기로 한다. 비록 이들의 신분은 기생이지만 두 인물이 한국 고전 문학사에 있어 매우 영향력 있는 여성작가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대상의 상실과 애도작업
Ⅲ. 女性漢詩에 드러난 애도의 양상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0-001589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