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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형아 (국방부)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3권 제4호(통권 제18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37 - 163 (27page)
DOI
10.31930/JAS.2020.12.63.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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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력이 군사적 근대화에서 표상이었다면, 공군력은 거기에서 진일보하여 현대화된 무장역량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에서 20세기 초 세계 각국은 해군력에서 더 나아가 공군력을 갖추려고 노력하였다.
1924년 쑨원의 중국 정부는 제1차 중소합작으로 소련의 지원을 받아 군대를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쑨원의 사후 장제스의 반공활동과 중동로 사건 등으로 중소 양국은 단교를 하였다.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난 후 중소 양국은 다시 국교를 회복하였지만, 적극적인 협력관계는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본의 중국 침략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가운데도 중국의 군사력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었고, 군대의 지휘와 훈련 및 무기는 대부분 외국에 의존하고 있었다. 1930년대 중반 유럽에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자 중국에서 활동하던 이탈리아, 독일 등의 군사고문은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갔다. 세계 각국은 확대되어가는 중일 양국의 갈등에 개입하려고 하지 않았다.
1937년 전면적인 중일전쟁이 일어나면서 일본에 비해 매우 낙후한 군사력을 가진 중국은 미국과 유럽 각국에 원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중국을 지원하려고 하지 않는 가운데 소련은 중국과 불가침조약을 맺고 중국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제2차 중소합작이 시작된 것이다.
본고는 중일전쟁 초기 소련의 대중국 원조를 주목하였다.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중일전쟁을 속전속결로 단기간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물자동원계획을 마련하였다. 일본에 뒤지는 중국의 군사력, 특히 낙후한 공군력은 일본이 장기전의 필요를 예상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중국은 선전을 하고 지구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소련의 지원이 있고, 그 지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고는 그 중에서 소련의 공군력 지원을 주제로 삼았다.
중일전쟁 초기 소련은 비행기를 비롯하여 항공 전력을 위한 군수물자 지원과 인력파견으로 중국의 전쟁을 지원했다. 소련의 대중국 항공 전력지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단지 중국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차원이 아니라 중국이 공군력을 갖추고 현대적 군사력으로 진보하는데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관심에 근거하여 본문은 1937년부터 1941년까지 전면적인 중일전쟁의 발발부터 소련의 대중국원조가 중단되는 1941년까지의 소련의 공군원조 내용을 항공기 지원과 조종사과 기술자 같은 인력 측면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중일전쟁 초기 밀월관계라고 불리던 중소관계를 검토할 뿐만 아니라, 1930년대 동아시아 국가가 항공력이라고 하는 새로운 진보동력을 갖추게 되는 시작점을 고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목차

Ⅰ. 들어가며
II. 중일전쟁 발발 전후 중소 협력 논의와 결정
Ⅲ. 소련의 항공기 판매
Ⅳ. 소련 항공지원대의 활약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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