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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길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67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63 - 88 (26page)
DOI
10.33252/sih.2020.12.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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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철학상담의 관점에서 유학의 방법론을 고찰한 것이다. 유학이 우환의식과 경계(境界)를 추구하는 측면에서 볼 때 유학은 일차적으로 ‘삶의 기술로서 철학’의 성격을 띤다. 이 점은 서(恕)와 중용(中庸)의 방법론적 성격을 고찰하면 분명해진다. 유학에서 인(仁)의 실천 방법으로서 서는 상호 공감에 기초하여 내담자에게 유비적 사고와 자각을 일깨우는 방법으로 그것을 체득하는 과정은 체화된 인지이다. 따라서 서의 결과는 역지사지와 호혜성에 근거한 삶의 실천지로 결정화된다. 또한 유학에서 중용은 최고의 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중용의 덕은 독립적인 실체나 원리가 아니라, 과부족의 양단(兩端)을 넘어서 시중(時中)을 실현할 수 있는 심신의 역동적인 평형감각과 그 실현 방식을 가리킨다. 이 점에서 중용 또한 방법론적 성격을 지닌다. 이처럼 유학에서 서와 중용이 방법론적 성격을 띠는 까닭은 본체와 방법의 융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방법초월적 방법’, 또는 ‘비방법론적 방법’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론은 현대의 철학상담에서 몇 가지 의의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자가 다양한 내담자들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현상학적 방식으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동시에 내담자들에게 또한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현실의 문제들을 몸소 자각하고 그에 따른 삶의 실천적 지혜를 모색하고 계발할 수 있는 동기와 기법을 제공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우환의식과 경계의 철학으로서 유학
3. 공감적 체인의 방법으로서 서(恕)
4. 양단(兩端)의 초월적 방법으로서 중용(中庸)
5. 유학의 철학상담 방법론의 현대적 의의
6.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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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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