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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영애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6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81 - 113 (33page)
DOI
10.21208/kla.2020.12.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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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도교(道敎)에서 경을 외우며 찬미하는 노래, 송대(宋代)에는 『악부시집(樂府詩集)』 잡곡가사(雜曲歌辭)의 곡명인 보허사를 조선조 문인들의 한시작품에서 어떠한 형태로 수용되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 대상으로 삼은 보허사 관련 조선조 문인은 강희안(姜希顔) · 성삼문(成三問) · 이승소(李承召) · 김시습(金時習) · 성현(成俔) · 권건(權健) · 노수신(盧守愼) · 황준량(黃俊良) · 구봉령(具鳳齡) · 권호문(權好文) · 이달(李達) · 임제(林悌) · 허초희(許楚姬) · 이정구(李廷龜) · 김상헌(金尙憲) · 이응희(李應禧) · 임방(任埅) · 임영(林泳) · 이익(李瀷) · 윤기(尹愭) 등 총 20명의 문인이다. 이 20명 문인의 보허사 관련 작시(作詩)를 통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조선조 문인들의 보허사 수용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는 원시(原詩)의 말구(末句)를 시어(詩語)로 차용하여 작시한 경우, 둘째는 독자적 시상(詩想) 전개를 위해 시제(詩題)를 모의시(模擬詩)로 창작한 경우, 셋째는 보허사 · 보허성(步虛聲) 용어를 차용한 경우로 분류되었다.
조선조 문인들의 시작품이 유선시(遊仙詩)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은거 혹은 은일을 지향하는 작품일 경우 보허사 혹은 보허성의 용어와 고변(高騈)의 〈보허사〉 말구 시어를 차용하여 수용하였고, 또 〈보허사〉의 시제를 모의시로 창작한 작품에서도 나타났으며, 아울러 송대 『악부시집』의〈보허사〉 작품 중에 고변의 〈보허사〉를 가장 선호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유자(儒者)의 출처진퇴(出處進退)와 관련되었으며, 또 어릴 때부터 사서삼경(四書三經) 다음으로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前集)을 배웠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조선조 문인들에게 수용된 보허사는 그들이 추구하는 삶과 상당부분 닮아 있기 때문에 작품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용되어 나타났고, 또 작가의 시상(詩想)이나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과 문학적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송대(宋代) 『樂府詩集』에 나타난 보허사(步虛詞) 개관
3. 문인(文人)들의 보허사(步虛詞) 수용양상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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