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시영 (남서울대)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2 No.5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31 - 152 (22page)
DOI
10.15757/kpjt.2020.52.5.00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고통의 문제에 대한 덕 윤리의 통찰을 제시함으로써 고통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성찰하도록 이끌어주는 데 있다. 고통에 대해 신정론(theodicy)의 설명법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정황에서, 하우어워스가 덕 윤리의 관점에서 고통의 문제를 풀어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일이다. 하우어워스의 요점은 신정론에 관한 실천적 재해석을 통해 ‘통제할 수 없음’ 속에서 ‘답 없이 살아가기’를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우어워스가 말하는 ‘통제할 수 없음’은 도덕철학의 ‘도덕 운’ 개념에 가깝다. 하우어워스는 ‘통제할 수 없음’ 속에서 신정론이 주는 답을 따르려 하기보다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권한다. 그리고 ‘답 없이 살아가기’란 고통에 직면하여 선하신 하나님께 의구심을 제기하기보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배워가야 한다는 충고이다. 이것은 예수 내러티브에 따라 신실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신정론에서처럼 솔루션을 주는 대신, 고통 속에서 예수 내러티브에 충실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나아가, 하우어워스는 고통 속에서 예수 내러티브를 따라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회복을 요청한다.
자신이 겪은 가정사의 고통을 비롯하여 장애인 문제에 대한 관심 등을 포괄하는 실천적 해석을 통하여, 하우어워스는 고통 속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의 함양이 지닌 의의와 가치를 확인해주었다. 다만, 하우어워스의 덕 윤리가 은혜의 중요성을 충분히 풀어내지 못한 점과 고통에 대한 인식에서 사회윤리학적 맥락을 깊이있게 다루지 못한 부분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성찰하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에서 하우어워스의 덕 윤리가 주는 통찰은 의의가 크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고통에 대한 덕 윤리의 통찰: ‘통제할 수 없음’과 ‘답 없이 살아가기’
Ⅲ.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230-00146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