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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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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재철 (서울대학교) 천영진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제33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9 - 35 (17page)
DOI
10.22173/ksss.202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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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영화《쿨러닝(Cool Runnings)》(1993)이라는 (대중)문화적 텍스트를 ‘비판적’ 문제의식으로 접근하여 읽고 해석하는 하나의 조그만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영화의 내러티브 속에 탑재되어 전송되는 이야기의 구조와 내용이 어떠한 의미와 상징들을 만들어내면서 재현하게 되는지를 분석하고, 나아가 그러한 재현의 체계와 문법에 대한 맥락적 해석을 진행한다. 한마디로 말해, 영화《쿨러닝(1993)》은 디즈니 버전의 ‘순수한 스포츠(혹은 올림픽) 이야기’로 틀 지어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디즈니가 상상하여 제공하는 영화 속 이야기, 즉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벌어지는 꿈, 도전, 열정, 희망, 낭만, 행복, 축복 등으로 가득한 스포츠 이야기의 ‘순수함’은 곧 IOC 중심의 올림픽 운동 및 교육의 실제가 지향하고 표방하는 올림피즘의 ‘순수함’을 그대로 표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틀 아래, 이 연구가 제기하는 핵심 주장은, 이 영화가 상상하여 전송하는 ‘순수한’ 이야기’ 속에 오히려 순수하지 않은 ‘비순수성’의 정치성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영화 속 스포츠 이야기를 그 자체로 존재하는 별도의 독립적인 사건이나 이야기로 따로 떼어놓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올림픽의 실제가 상업주의, 도핑, 인권, 부정부패, 환경 등의 다양한 이슈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소환하여 예찬하고 있는 ‘맥락’ 속으로 위치시켜 놓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영화 속 이야기를 면밀하게 뜯어서 들여다보면, 오히려 백인 중심의 우월적 인식과 세계관, 즉 백인과 비-백인(인종적 타자)의 관계를 위계와 서열로 구획되는 의미와 상징들이 녹아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종주의적 성격의 요소들은 ‘(동계)올림픽’이라는 스포츠 세계의 질서를 백인 중심의 인식, 가치, 접근, 논리, 사고방식 등으로 ‘보편화(universalization)’하는 ‘자연스러움과 당연함(naturalization)’의 권력적 효과와 영향력을 암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끝으로, 이러한 비판적 해석을 교육적으로 전유, 활용하는 문제의식을 결론으로 삼아 제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왜, 영화《쿨러닝(1993)》을 비판적으로 ‘다시’ 읽는가?
Ⅲ. 영화《쿨러닝(1993)》을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틀과 관점
Ⅳ. 영화 속 ‘순수한’ 스포츠 이야기의 ‘비순수성’
Ⅴ. 결론: 비판적 해석의 ‘교육적’ 전유와 활용에 대한 제언
참고문헌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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