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도 (럿거스대학교) 구영모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46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21 - 253 (33page)
DOI
10.18694/KJP.2021.2.146.22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를 막아 인구전체의 리스크를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필수적인 사회 서비스나 개인의 행동을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 논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는 개인 또는 집단과 인구 전체의 리스크 간 대립된 상황 속에서 어떤 정치철학 이론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당성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지에 관해 살펴본다. 리스크로 표현되는 확률 상의 위험을 해악과 구분한 후, 리스크 부여의 정당성을 판단할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첫째, 사후적 계약주의에는 리스크를 사후 구체화될 해악과 동등하게 간주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이 미약하게라도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 그 편익과 상관없이 항상 이를 정당화하는 문제가 있다. 둘째, 사전적 계약주의에는 인구 집단에 속한 개개인이 리스크를 그 편익과 비교평〮가하여 감수할 만하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겠지만 이 완화조치가 불러올 사후 피해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다. 셋째, 공리주의는 이 대립 상황에서 개별 선택지의 기대 효용을 계산함으로써 간결하고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을 수 있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야기할 이해관계의 대립, 그리고 편익과 리스크의 개인 간 분배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 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도덕적 정당성을 판단할 때, 사전적 계약주의가 강조하는 개개인에게의 정당화 가능성과 더불어 리스크가 해악으로 구체화되는 시점 이후의 사태에 대한 행위자-중립적인 평가가 함께 포함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특히 필자들은 목적론적 평등주의의 관점을 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야기할 복지, 기회, 능력 등 여러 차원에서의 불평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도덕적 정당성이 논의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105-001574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