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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명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54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59 - 219 (6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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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보험 또는 타카풀(Takaful)은 샤리아를 준수하는 보험으로 상업적 관행보험에 대한 대안적 보험으로 형성되었다. 이슬람법학자들은 상업적 관행보험이 과도한 가라르(불확실성)를 내재한 매매계약이란 점에서 샤리아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보험 형태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증여(타바루)와 공유(타아운)의 원리에 기초한 협동보험을 이슬람보험의 형태로 규정하였다. 이 글에서는 현대 보험의 핵심적 기술 장치에 해당하는, 보험수리학의 확률 통계에 기초한 리스크 기술의 활용에 타아운의 원리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또는 반영되고 있지 못한지를 ‘이슬람적 보험상상’, 즉 리스크 기술과 샤리아의 조합이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특히, 타카풀의 보험계약인수 과정에서 리스크 분류와 리스크 등급 방식이 실행되는 측면에 주목해서, 그 실행 방식을 정당화하는 논리와 비판하는 논리를 ‘공정한 차별’의 개념과 ‘재분배적 리스크 공유’ 개념의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보험에서의 리스크 분류가 보험수리학적으로 증명된 객관적 리스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리스크가 선택되고 구별되느냐 하는 것은 사회적, 문화적 실천으로 보아야 한다는 사회 구성주의적 입장에 입각해서, 말레이시아 타카풀에서 실행되고 있는 리스크 분류와 리스크 등급 방식을 검토하고, 이를 이슬람적 보험상상이란 측면과 연관시켜 분석하였다. 또한, 상업적 관행보험과 타카풀이 공존하고 경쟁하는 말레이시아의 이중보험체계라는 환경이 이슬람적 보험상상의 전개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동하는 측면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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