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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영백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4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31 - 150 (20page)
DOI
10.16901/jawah.2021.02.54.131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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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잔은 미술사에서 “시간의 이미지를 나타내려 한 최초의 모던 화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회화에서 시간의 지속성을 표현할 수 없다는 관습적 사고를 깨고 대부분의 모던 아티스트들이 달성하지 못한 미술의 과업을 이루었다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회화를 시간성을 이론화시킨 대표적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과 연결시킨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그러한 연구들은 베르그송의 이론은 특히 시간의 ‘지속’ 안에서, 지속을 통해서만 리얼리티에 가장 확실한 접근을 할 수 있다고 논증한다. 그리고 세잔의 회화는 ‘순간의 연속’이 아닌 “지속으로서의 시간”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본다. 베르그송이 강조한 유동적 리얼리티에 대한 시각적 비전은 특히 세잔의 말기 풍경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세잔의 말기와 베르그송의 전성기가 겹쳤던 20세기 초에 집중하여 세잔과 큐비즘, 그리고 베르그송의 연관을 다룬다. 다시 말해, 큐비즘과 베르그송의 연관을 세잔으로부터 영향 받은 구체적 표현방식을 통해 논의하는데, 특히 세잔 회화에서 표현된 시간의 이미지가 어떻게 큐비즘 작가들에게 수용되었는가에 주목한다. 세잔은 자신의 회화에서 견고한 구조와 입체성을 포기하지 않고 유동적 흐름과 시간의 지속성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는데, 알프레드 바아가 칭송한 ‘세잔적인 진행’은 구체적으로 브라크와 피카소의 작업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형태들 사이의 경계를 흐리고 인접한 면들끼리 서로 연결되게 함으로써 오브제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살롱 큐비스트가 수용한 베르그송의 미학은 ‘역동적 형태’였는데, 이들이 그 표현적 지침으로 삼았던 세잔의 회화는 분리되지 않은 의식으로 자연에 접근하여, 시·공간에서의 물질이 지닌 이질적 변형에 주목하여 이를 표상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베르그송의 시각으로 보는 세잔의 회화
Ⅲ. 큐비즘과 세잔의 영향: 시간의 표상을 중심으로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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