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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태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8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65 - 101 (37page)
DOI
10.15299/jk.2021.3.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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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682년 통신사 필담창화집인 『和韓唱酬集』의 형성배경과 형식 · 내용상의 특징 및 양국 문화교류의 구체적 양상 등을 살폈다.
첫째,『和韓唱酬集』의 형성배경이다. 임술통신사로 일본에 파견된 조선의 문사들은 뛰어난 문화역량을 바탕으로 필담과 창화를 통해 일본의 문사들과 교류했고, 그 결과 수많은 필담창화집이 산출되었다. 京都의 출판사 丁子屋은 일본 독자층의 요구에 따라 이들 개인 필담창화집을 전국에서 모아 1683년『和韓唱酬集』으로 출간했다.
둘째,『和韓唱酬集』의 형식과 내용상의 특징이다.『和韓唱酬集』은 시문과 필담 및 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필담창화집을 남긴 인물들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수록의 원칙이 불분명하고 일관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는 당시 양국 문사의 교류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일본인이 본 통신사의 禮式이나 일본 문사 사이의 교류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셋째,『和韓唱酬集』에 반영된 양국 문화교류의 양상이다. 크게 시문창화와 필담으로 나누어지는데, 조선의 문사들은 어린 소년을 비롯해 혈연 · 학연 관계에 있던 문사 및 승려들과 시문으로 교류했다. 또 시문을 증여하고 문집의 서발이나 누각의 현판 글씨를 써주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호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東使紀事」에는 조선에 대한 폄하와 자국 우월주의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등 비판의식도 드러난다. 필담과 편지에서는 소소한 관심사의 교환에서부터 문학 · 의학 · 박물학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처럼『和韓唱酬集』은 임술통신사(1682)를 통해 이루어진 양국 문사들의 교류양상을 구체적으로 잘 반영하고 있음은 물론, 17세기 이후 문학을 비롯한 일본 문화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교류사적 의의도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和韓唱酬集』의 형성 배경
3.『和韓唱酬集』의 형식과 내용상의 특징
4.『和韓唱酬集』에 반영된 양국 문화교류의 구체적 양상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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