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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길로 (길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78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03 - 127 (25page)
DOI
10.15299/jk.2021.3.7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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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주 이기원(三洲 李基元)은 한주 이진상(寒洲 李震相, 1818~1886)의 손자이자 한계 이승희(韓溪 李承熙, 1847~1916)의 장자이다. 이러한 태생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그에 대한 삶과 행적은 거의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 역시 근대기 한주학, 특히 일제 강점기 한주학파의 활동과 전승에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될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삶은 을사년의 ‘늑약’ 이후 수많은 지식인들이 고국을 떠나 만주·연해주를 포함한 해외로 이주한 역사적 사건 뒤, 국내에 남아있던 유림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승희의 해외활동이 시작되자 국내에 남아 부친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부친의 사후에는 학문의 계승과 지속을 위해 매우 절실히 요구되는 문집 발간을 주도했다. 일제의 검열 하 『대계집』 발간과 『한주집』 중간을 주도하며 한주학 계승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동시에 부친과 더불어 선배 한주학파 지도자들이 보여준 일본에 대한 저항과 현실 참여 정신을 계승하며, 3.1운동과 영남 일대의 독립군 군자금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이 두 사실은 곧 한주학이 강조한 의리정신의 구현과 전승의 측면과 ‘접맥’된다. 즉 식민지배 하 급격히 근대로 전환되는 사회 속에서 그가 보여준 삶의 궤적은, 종장(終章)을 향해 흘러가고 있던 한국유학사의 끝에 위치한 사실상 마지막 유림 세대의 삶과 내적 고뇌를 다소나마 유추하게 만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부친의 옥사와 연해주에서의 두 번째 이산
3. 이역에서 맞이한 부친상과 독립운동 하의 문집발간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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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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