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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혜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21년 제60권 제1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21 - 162 (42page)
DOI
10.14431/jaw.2021.04.6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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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82년생 김지영』의 재현 전략 및 수용 과정이 여성 자기계발 담론의 소설적(영화적) 표현이라는 점을 제안하고, 자기계발을 성공뿐 아니라 생존의 일반 양식으로 삼게 된 청년 세대 여성들의 페미니즘 기획과 부합할 수 있었던 역동을 구체적으로 탐색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오늘날 자기계발하는 여성 주체의 규범적 표상이자, 여성 자아 정체성 기획이 처한 새로운 곤란과 위기를 나타낸다. 1990년대 이후 여성도 남성처럼 살 수 있다고 격려해왔던 성공 담론의 한계 효용 속에서 좌절과 실패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자기계발 담론을 갱신했다.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의 기호로 부상할 수 있었던 과정에는 청년 세대 여성들이 구축한 페미니즘 담론장의 특성이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여성혐오의 피해자라는 동질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미러링(거울보기)을 통해 이를 공고히 하는 공감 정치의 실천이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여성 자기계발 담론의 세계와 안정적으로 만나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여성의 보다 나은 삶과 주체적 삶을 공통의 가치로 삼는다는 점에서 여성의 자기계발과 페미니즘은 모호한 경계를 공유하며 경합해 왔다. ‘82년생 김지영’ 신드롬은 자기계발과 페미니즘 사이에 상쟁하는 이 긴장 속에서 형성된 불안한 결속을 나타낸다.

목차

논문요약
I. 들어가며
II. 연구방법
III. 이론적 배경: 여성의 자기계발과 페미니즘의 긴장
IV. ‘82년생 김지영’, 여성 자기계발 담론의 연장과 갱신
V. 나가며: 자기계발/페미니즘은 지속가능한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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