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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선태 (동국대학교(서울))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75 - 308 (34page)
DOI
10.37331/JKAH.2021.06.10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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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학계의 天下觀 연구는 민족주의적 시선에서 중국 중심의 화이관적 조공책봉론에 대항하는 ‘또 다른 中心’의 형성을 강조하였다. 이로 인해 천하관의 의미가 중국과 대등한 독자 세력권을 표상하는 어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신라의 천하관에 대한 연구도 화이관에 입각한 천하관이 존재하는가의 여부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신라의 경우에는 화이관 외에도 佛敎的 世界觀과 王者觀이 신라의 천하관 형성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昌寧拓境碑」를 보면, 진흥왕은 자신이 한강유역으로 영토를 확대하여 田畓과 山地 등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서해의 漢城과 북해의 碑利城까지, 기존의 동해와 남해에 더하여 四海를 획득한, ‘網羅四方’의 이상을 구현한 자기세계의 통일자임을 강조하였다. 창녕비의 ‘四方軍主’는 그러한 진흥왕의 위엄과 권위를 자랑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진흥왕은 당시 北齊의 序階的 天下觀을 받아들여 조공책봉관계를 맺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巡狩碑에 잘 드러나듯이, 불교적 세계관과 왕자관을 통해 미래 세계의 통일자인 轉輪聖王을 希求하였다. 「文武王陵碑」에 화이관적 천하질서를 받아들이면서 그와 함께 자기 세계의 四方을 통합했던 문무왕의 ‘直九合一’의 공훈이 특필되어 있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신라는 당의 조공책봉국이었지만, 신라왕은 사방을 통일할 미래의 전륜성왕이라는 불교적 세계관과 왕자관을 의연히 견지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昌寧拓境碑」의 判讀
Ⅲ. 四方軍主와 四海
Ⅳ. 新羅의 天下觀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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