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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익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88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417 - 44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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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의 초기 역사는 일련의 박해와 순교로 점철되어 있다. 천주교의 종교적 서사에서 박해의 역사는 흔히 순교 이야기로 변형된다. 그런데 종교적인 서사가 일차적으로 순교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때, 다른 역사적인 관점이나 주장을 과소평가하거나 중요한 역사적 세부 사항을 무시할 위험도 있다. 이 글에서는 조선 정부에 의해 천주교 신자에게 가해진 형벌, 즉 참수, 교수, 능지처사가 얼마나 자의적인 방식으로 집행되었는지 그 실제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체로 천주교 신자의 처벌을 위한 법적 근거는 조선의 법률 체계에 어느 정도 잘 명시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종교 개념의 부재나 종교개념의 혼란이 순교와 관련한 상황을 악화시킨 것 같다. 이 글은 한국천주교회가 순교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종교의 불법화에 대항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사실상 종교적인 신념을 위해 죽는다는 행위는 당시 조선 사회에서 매우 낯선 현상이었다. 근대적인 종교 개념 없이 순교라는 종교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순교를 이해한다는 것은 근대적인 종교 개념을 승인하고 수용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는 순교가 근대적인 종교 개념의 수용을 용이하게 했을 거라고 가정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순교 개념의 균열
Ⅱ. 시신을 불태우는 종교
Ⅲ. 천주교라는 요술
Ⅳ. 큰 배를 부르는 예언의 종교
Ⅴ. 순교 개념의 재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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