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혁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19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 - 32 (32page)
DOI
10.52271/PKHS.2021.06.119.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수중발굴 성과를 통해 고려시대 연해의 유통활동과 그 주체인 뱃사람들에 대해 주목하고자 하였다. 이는 발굴 선체 연구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연구에서는 한선의 복원이라는 전제 아래 선체 부재와 구조에 대한 고찰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고려시대 선박의 진정한 복원을 위해서는 선박에 승선한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수중유물을 통해 선상생활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韓船의 구조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면도 함께 다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1, 2, 3호선은 13세기 연안 해운활동에 활용되었던 선박으로 추정되며, 비교적 선체가 잘 남아있다. 13세기 연안에서 활용되었던 선박은 그 구조와 기술면에서 이전 시기의 발굴선체 보다 발전된 양상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선상에서의 식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철제솥, 청동용기, 나무젓가락 등 선상생활용품과 곡식·젓갈류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이 수습되었다. 이와 함께 목간을 통해 화물 성격의 선적물과 선상생활과 관련한 유물이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이다. 고려시대 뱃사람[船人]은 크게 국가 주도의 조운체제 속 초공·수수 등과 私船을 보유한 船商[해운업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13세기 대내외적 사회변동에 따라 활동영역도 조금씩 변화하였다. 초공과 수수는 조운체제 내 身役에서 점차 벗어나 船商집단에 편승하였을 것이다. 船商은 이 시기부터 점차 활발한 양상을 보이는데, 당시 지배층과 결탁하여 해운·교역 활동을 주도하였다. 결국 이들은 조운에도 참여하며, 연안 해역의 사정이나 조운망을 잘 알고 항해할 수 있는 초공과 수수들을 직접 고용의 형태로 흡수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 뱃사람들은 수시로 변하는 환경과 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선적물의 안전한 운송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마도 수중발굴유물과 船上생활
Ⅲ. 뱃사람[船人]의 실체와 활동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