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19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89 - 223 (35page)
DOI
10.52271/PKHS.2021.06.119.1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일제시기 대표적인 국책기업이자 최대의 토지지주였던 東洋拓殖株式會社(이하 동척)의 산림운영 실태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척의 산림운영이 일제 산림정책과 어떻게 연동되었는지를 시기별로 분석하여 동척의 국책성과 영리성이 산림운영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910~1920년대 동척은 일제의 조림대부제에 편승해서 산림지주로 변모했다. 동척은 국책 호응, 단기 속성, 조림 비용 절감을 위해 신탄림 중심의 천연조림 방식을 채택했다. 동척의 이러한 조림방식과 임야구성은 결국 조선 산림과 임업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결여한 것이었다. 천연조림으로 산림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협조가 필수였다. 동척은 지역민과 보호계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와 이용을 통제하는 한편, 온정주의 전략을 구사하여 애림사상을 함양하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산림보호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동척은 산림운영에 필요한 인부를 지역민으로 충당했는데, 계약에 명시된 금액보다 낮은 임금을 준다든지, 임금 대신 임산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아 지역민의 불만을 초래했다.
1930년대 동척은 공업화와 전시체제 속에서 산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여 자본을 축적했다. 동척은 일제의 北鮮‘開發’에 협력하면서 함경북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벌목사업을 전개하였고, 면양사업에도 투자했다. 전시체제기에는 전력개발, 목재벌채, 광산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만주까지 진출했다. 또한 늘어나는 목재수요에 맞춰 조림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만들어진 국책회사 조선임업개발주식회사에도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영리기업 동척’으로서 면모를 확장해 나갔다.
동척의 이러한 행보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작업이었지만, 또 한편으로 일제의 공업화와 전시에 철저하게 순응한 결과였다. 즉 동척은 국책회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갔을 때 일제의 지원과 특혜를 받으면서 최대한의 영리를 추구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東拓의 산림대부와 조림
Ⅲ. 東拓의 산림‘개발’과 경영확대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