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태근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영상문화콘텐츠연구 영상문화콘텐츠연구 통권 제24집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17 - 248 (32page)
DOI
10.24174/jicc.2021.10.24.21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재난영화의 갈등 구조에 ‘국가’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여기에 의구심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국가적 무능과 폭력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는지에 대한 가정적 상상을 즐기고 있다는 데에서 의문을 갖고 논의를 시작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영화 〈감기〉를 국가의 생명정치가 이행되는 작품으로 간주하고, 이로부터 영화 속에서 아감벤의 담론을 중심으로 생명정치의 작동방식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재현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일상적 상황에서 기본권은 침해될 수 없기에 〈감기〉의 주권권력은 바이러스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와 혐오 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분당과 비분당의 경계를 가르고 타자화시킨다. 주권권력의 법 효력 정지를 통한 ‘예외상태’의 창출은 분당시민에게서 정치적 삶(bios)을 몰수하고 벌거벗은 생명(Zoe)으로 만든다는 역설로 이어졌으며, 바로 이 지점에서 국가의 모순과 더불어 ‘개인-국가’ 간 갈등이 표출되는 지점이 나타난다. 타자화에 성공한 국가는 분당시민을 대한민국 공동체로부터 분리하여 차단벽 너머로 추방하고 예외상태를 현실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모 사케르의 발생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내적 아포리아를 시사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본고는 영화 〈감기〉에서 이러한 딜레마적 상황과 더불어 주권권력의 폭력이 어떻게 영화적 스펙타클로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Ⅰ. 서론
Ⅱ. 바이러스, 공포와 혐오의 매개체
Ⅲ. ‘예외상태’로 정당화되는 주권권력
Ⅳ. 희생된 두 유형의 호모 사케르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