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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화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57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3 - 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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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丹陽禹氏三世文獻錄>을 중심으로 易東 禹倬家, 곧 우탁과 그의 종질 우길생, 우길생의 아들 우현보의 문학을 살펴보았다. 그간 우탁가에 대한 연구는 일찍부터 진행되었고, 이에 대한 종합적 고찰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선행연구는 학문과 정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이들의 문학 정치와 역사를 서술하면서 부수적으로 언급하여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만 고찰되었다. 본고에서 우탁가의 문학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주변이 아닌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탁은 주로 강직하고 올곧은 신하, 학식이 높은 학자의 모습을 알려졌는데, 그의 문학에서는 이와는 결이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의 탄로가에서는 <周易>의 이치에 정통한 그답게 늙음에게 넌지시 농을 던지며 극복하려는 태도가 돋보였다. 또한 「殘月」에서는 조각달의 형상화에 집중하여 섬세한 표현과 형식미가 돋보였다. 우길생은 전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로 시적 재능이 탁월했는데, 홍민구를 전송하며 지은 시와 공북루에 올라 지은 응제시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였다. 우현보는 「麥薇歌」를 통해 고려에 대한 절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피폐한 백성들의 삶에 가슴 아파하며 위정자로서의 통렬한 반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우탁가는 시조를 창작하거나 「잔월」·「맥미가」와 같은 고시를 창작하는 등 문학에도 관심을 기울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연구가 학문과 정치 일선에 있던 이들의 모습만 부각되던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문학을 향유하던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본고의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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