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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현경 (국립농업과학원) 조록환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양예숙 (국립농업과학원) 김경수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최동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저널정보
한국도서(섬)학회 한국도서연구 한국도서연구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1 - 15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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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스를 관리하거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농어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방문함으로써 휴식, 심신안정과 쾌적한 환경, 즐거운 경험 등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본 연구 목적은 농어촌관광마을 내방객을 대상으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PWI-SF)와 피로도(MFS), 자율신경균형지표(HRV)를 파악하여 내방객의 특성에 따른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농어촌 치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로 전체 조사 대상자 중 73.2%(남성 78.8%, 여성 71.3%)가 잠재적 위험군, 21.3%(남성 18.2%, 여성 22.3%)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5명 중 1명이 고위험군이며, 3명 중 2명은 잠재적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원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PWI-SF)가 21.78±6.60으로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나 직업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지역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횡성의 농어촌관광마을 내방객이 가장 높았다. 피로도(MFS)는 조사 대상자 중 48.0%(95.87±11.59)가 고피로군으로, 여성의 경우 약 50% 이상이 고피로군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공무원/교사의 피로도가 84.04±16.94로 가장 높았다. 피로도는 손상의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손상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피로도가 높았다. 농어촌관광마을 내방객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PWI-SF)는 피로도(MFS)가 증가하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심장안정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피로도(MFS)는 자율신경 균형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농어촌관광마을 내방객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도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따라서 농어촌관광 마을의 특성을 활용한 농어촌관광마을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특성에 맞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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