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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혜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8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1 - 14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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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동인의 대표적 액자소설인 <배따라기>(1921), <광염소나타>(1930), <광화사>(1935)를 중심으로 작가 김동인이 액자라는 형식을 선택한 이유가 단지 내용상의 결함이나 자신의 창작방법론을 실천하기 위한 도구만이 아닌 자신의 신경증적 갈등으로 인한 내적 필연에 의해서였음을 밝히고 왜 김동인의 신경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외화와 내화의 심리적 역동관계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신경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서사적 이해를 도모하고 김동인 액자소설들이 갖는 문학치료적인 가치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김동인의 액자 소설들은 현대 사회의 신경증적 특징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현대의 신경증은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이행하면서 부정적 초자아가 유혹적 이상자아가 되고 이 이상 자아에 자신을 동일시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성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착취하게 되고 결국 자기혐오에 빠지는 양상을 보여준다. 본고는 김동인의 액자소설을 통시적으로 살펴보면서 자기서사와 작품서사의 서술 방식을 연계해 분석하면서 역방향의 서사지도를 구축해 보았다. 김동인의 액자 소설을 보면 외화에는 자아이상화의 모습, 방어기제를 보여주고 내화에는 그러한 기제 밑에 깔려 있는 자신의 취약하고 손상된 심층심리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리고 자기서사를 이상화된 자아상에 동화시킬수록 내화에는 신경증으로 더 피폐해진 인물이 드러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김동인의 전기적 삶을 바탕으로 그의 신경증이 왜 더 심해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의 인식론적 기반을 살피고 신경증이 그의 삶 제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김동인 텍스트 안과 밖을 동시에 들여다보면서 이와 같은 신경증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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