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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신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3 - 16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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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문학과 사상에 큰 영향을 끼치며 다양한 형태로 수용되어온 오뒷세우스의 방랑을 여행문학의 장르 안에서 고찰하려는 시도다.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여행문학의 효시로 간주됨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로서의 주인공이나 그의 여행에 대해 고찰한 연구는 적어도 독일문학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여행문학으로서 이 작품이 구현하고 있는 여행의 본질과 여행자 상은 차후 유럽의 여행문학에 패러다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오뒷세우스의 방랑은 그가 트로이 전쟁영웅에서 영웅적 인간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간은 신이 정한 운명의 지배를 받지만,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그 운명을 조정하고 운영해 갈 수 있는 적극적 주체라는 고대인의 자기이해가 여기서 드러난다. 오뒷세우스의 방랑은 또한 여행 자체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작품 속 내부이야기로 등장하는 오뒷세우스의 여행기는 바로 그가 ‘지상의 손님’으로 보낸 체험기이다. 그가 손님으로서 “손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의 여행기는 여행자 오뒷세우스의 자기반추적 성찰을 담고 있다. 여기서 여행은 천상의 영생과 지하의 영생 사이에서 지상의 유한한 삶을 영위하는 인간 삶에 대한 은유가 되며, 여행자 Homo Viator이자 지상의 손님으로 각인된 인간의 모습에서 고대인이 생각했던 세계 내 인간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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