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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향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7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5 - 6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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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공연예술계의 한 흐름이라 할 수 있는 서구 정전의 창작판소리화에 대해 살핀 것이다. ‘선택’과 ‘배제’를 통해 만들어진 서구 정전을 국내의 판소리 창작자들이 번역 공연할 때에 구현되는 변용 양상을 문화번역 이론을 토대로 살폈다. 번역자들은 서구 정전을 한국의 판소리로 번역할 때에 필연적으로 정치적 의식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정전의 ‘탈중심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를 논하기에 문화번역론이 유효했다. 판소리만들기‘자’의 <억척가>와 <이방인의 노래>를 사례로 했는데, 이 작품들은 각각 브레히트의 <억척 어멈과 그의 자식들>과 마르케스의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을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들이다. 창작진들은 서구 정전을 판소리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시아의 디아스포라 여성을 형상화하고 라틴아메리카의 디아스포라 여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는 남성 작가들의 정전을 다문화주의와 ‘지역 여성의 문제’로 탈중심화하는 것이었으며 글로벌 시대 다수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수정전’을 생산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억척가>와 <이방인의 노래> 창작진들은 다문화가 교착된 글로벌 시대 디아스포라 여성들에 대한 ‘초국가적’ 감수성을 판소리 질감으로 구현하여 또 다른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문화번역 활동은 세계시민들과 소통하고 공함할 수 있는 기층 문화적 감수성을 구현한 것이며 이 논문은 이를 세계주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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