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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5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99 - 22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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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비극 <오이디푸스 왕>의 주인공 오이디푸스는 그리스 정신이 창조한 가장 설득력 있는 우리 존재의 본보기로 간주된다. 오이디푸스의 비극적인 운명과 삶에는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 이성의 한계, 가상과 실재, 죄와 책임, 자기인식과 내적 변화, 진실한 정체성 발견 등 인간의 진지한 실존적 문제들이 농밀하게 형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실존 문제를 깊이 탐사하는 막스 프리쉬의 <호모 파버>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오이디푸스 왕>은 주도모티프로 변용되어 다각적으로 주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호모 파버>는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달에 심취한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사고에 내재하는 한계에 주목하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사회적 격랑에 휘말린 유능한 외과의사의 정체성 추구의 과정을 추적한다. 두 소설의 주인공들은 오이디푸스처럼 가상과 진실, 이성과 영혼, 죄와 책임 사이에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본연의 자아와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이런 점에서 발터 파버와 토마시는 현대의 오이디푸스이며, 두 소설은 오늘날의 탈신화한 과학문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를 깨우쳐주고 그 극복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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