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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미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3 - 20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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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3대 신문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신문의 전후 재일한인에 대한 미디어 표상을 살펴보고자 1945년 8월 15일~1989년 12월 31일에 생산된 재일한인 관련 기사를 추출하여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keyword network analysis)을 통해 그들의 주요 의제설정을 탐색하였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분석도구는 SPSS v23, KrKwic, UCINET 6이다. 연구를 통해 동시대의 실제 현상은 하나이지만 신문에 따라 기사 생산량과 보도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의제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각 신문은 기사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는 의제가 상당히 다르고 중심성이 강한 키워드도 일정 부분 차이가 나타났다. 분석결과, 이 시기 모든 신문에서 재일한인 관련하여 북선 귀환 사건을 공통적으로 의제설정하고 있지만, 요미우리는 다른 신문과 비교하여 귀환 사건을 보다 심도있게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지문 날인 거부 활동에 관해서도 비교적 많은 양의 기사를 생산했다. 세 개의 신문 중 가장 진보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아사히는 조선인 학교 폐쇄, 재일한인 관련 네 단체의 해체 명령, 재일한인의 국적 문제 등과 관련된 기사를 보다 심도 있게 보도하였다. 마지막으로 마이니치는 유독 재일조선인이라는 호칭 대신에 기사에서 재일한국인의 키워드를 많이 사용하였고 북한이 아닌 한국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보도하고 있었다. 특히 정치범 재판, 김대중사건 등과 관련하여 많은 기사를 생산하였다. 동시에 3종의 신문 모두에서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던 귀환 사건에 대해서도 동시에 출현하는 키워드에 차이가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귀환 사건에서 협정 내용이나 적십자의 역할에 많은 기사의 초점을 맞추었다면 나머지 두 신문은 귀환 문제를 둘러싼 민단과 조총련의 갈등, 한국 측의 반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본 논문은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전후 일본내 신문에서 재일한인에 대한 미디어 표상을 탐색적으로 다루었다. 이 분야의 미디어 의제설정 효과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질적 내용 분석은 향후 연구들에서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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