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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용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2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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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표적인 과거라고 할 수 있는 식년문과의 회시 초장인 강경(講經)에 사용한 방목을 바탕으로 하여, 과거제도 시행의 구체상을 좀 더 면밀히 살피고자 하였다. 1865년 식년문과 1소 강경방목과 각 지방의 향시방목, 『승정원일기』 등을 활용하여, 응시자 개인이 처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로 나누어 식년문과 급제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실태를 가급적 상세히 밝히려 했다. 이 연구의 주요 성과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식년문과 초시의 하나인 관시(館試)가 어느 시점엔가 폐지되었고, 1865년 식년문과에서도 관시의 입격정원을 한성시 1·2소에 분배했다. 한성초시 입격자의 거주지가 여러 지방에 걸쳐 있었는데, 이런 점과 식년문과 관시 폐지가 연관되어 있었다고 본다. 문과초시에 입격할 때 석차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았으며 성균관 과시에서 급분의 혜택을 받은 인원은 한성초시에 나아갔다. 식년문과 초시에 입격한 인원 당사자 및 부친의 지위는 별시문과 응시자의 그것과 차별적이었다. 생원·진사로서 식년문과 초시에 입격한 인원이 희소했다. 성균관 과시에서 강경에 따른 은사자는 식년문과, 제술에 따른 은사자는 별시문과를 선호했다. 식년문과와 별시문과에 대해 서로 다른 선호도를 보이는 게 전국에 걸친 일반현상인지, 성균관 과시 출신 은사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경으로 식년시에 직부, 강경으로 별시에 직부, 제술로 식년시에 직부, 제술로 별시에 직부 등 네 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직부전시 급제자들의 거주지 분포와 급제 당시 지위 및 추후 관력(官歷)과 부친의 지위는 무엇인가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필요하다. 제술·강경을 모두 고시(考試)하는 통독을 거쳐 급제하거나 탈락한 인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들 인원이 성균관 과시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년문과 회시 초장 강경에 참여하는 인원규모는 법규에 근거하여 산정한 인원보다 많다. 식년문과 회시의 합격률은 대강 10% 이하, 경쟁률은 10:1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195명의 강경방목 등재자 가운데 추후 소과 입격자가 1명밖에 없었다는 점도 조선후기 과거응시 경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사항이다. 별시문과 초시 입격자가 급제에 실패한 이후 보인 동향과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상당수 한미한 집안 출신이 문과에 도전하여 초시에 입격했다는 점, 관함자의 아들이지만 초시입격에 그쳤고 누차에 걸쳐 도전했는데 급제에 실패한 경우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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