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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태 (원광대학교) 조미영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8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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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화상비>는 현재 비편만 존재하지만 귀부와 이수가 있는 비로, 현전하는 비 중 각자가 새겨진 첫 비다. 지금까지 이 비는 대체로 행서비로 분류되었는데 최근 행기가 많은 해서라는 주장에 따라 본고에서 서체에 관해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글씨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가로획의 우상향이 심하며, 중심축이 왼쪽에 있어 오른쪽 획들을 펼치거나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점획을 배치하여 중심을 맞춘다. 그리고 전절은 방절이며 획들이 직선적이다. 이것은 구양순 글씨와 닮은 점이지만, <서당화상비>의 글씨가 더 우상향의 폭이 크고 더 좌측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글씨를 쓴 서자의 솜씨는 매우 출중하다. 다른 하나는, 행서의 필획이 많고 행기가 많은 글씨라는 것인데 그렇다고 행서로 보기는 어렵다. <서당화상비>는 자간과 행간이 정연하며 글자간의 連筆이 없고 필획에는 행기가 있으나 각 획들은 독립적이다. 이 비의 서체는 해서를 기본으로 행서의 필획을 가미하고 행서를 적절히 섞어 쓴 행해서며 한국 서예사에서 첫 행해서비로 볼 수 있다. <서당화상비>의 글씨는 후대 선사비, 즉 김원과 김언경이 쓴 <보조선사비>, 최치원이 쓴 <진감선사비> 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행해서인 서체는 <보조선사비>의 김언경 글씨에, 자형과 결구는 <진감선사비> 글씨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말기의 <지증대사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신라 선사비에 이런 서풍이 전승되었다. 이런 경향은 이 서체가 선사들의 선사상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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