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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창은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6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61 - 19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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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현행 『중학교 역사 ②』 교과서제Ⅱ장 ?남북국시대의 전개?에 나오는 지도와 사진?그림자료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였다. 학계의 연구 성과가 미흡하게 반영된 경우이다. 6세기 후반~7세기 중반동아시아 국제관계를 그린 모식도가 돌궐-고구려-백제-왜의 남북세력과 수.당-신라의 동서세력 간 대립구도로 단순화되어 있는 문제가 있었다. 고구려와 돌궐의 우호관계는 인정하기 어렵고, 수와의 우호관계도 신라뿐 아니라백제도 함께 고려해 수정할 필요가 있다. 신라가 676년 당나라를 물리치고얻은 결과물로 그린 대동강 유역의 영유권도 무리가 있다. 신라의 대동강 유역 확보는 676년 이후 계기적 진출의 산물이었다. 현행 교과서 모두 요동지역 대부분을 발해의 영역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요동지역이 당과 발해 간 완충지대였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많으므로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장보고사망 연도를 학계의 다수설인 841년이 아닌 846년으로 표시한 것도 재검토해야 한다. 발해의 5도 명칭 중 ‘조공도’를 발해를 주체로 한 용어이면서 행선지가 담겨 있는 ‘압록도’로 표기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 발해 영광탑이 당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발해의 독특한 문화로 규정한 일부교과서를 비판하였다. 오류 및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 고구려와 수?당 전쟁 지도의 문제가 많았다. 전쟁의 경과를 수와 당의 공격 중심으로만 묘사하고 있어 고구려의 대응양상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수?당의 水軍 발진처를 산동성 登州로 표시한 지도가 많았는데, 이는 萊州로 수정해야 한다. 고구려 千里長城을 지도에어떻게 그릴 것인지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이름 그대로 長成 형태로 그린교과서가 있었는데, 최근 연구동향은 ‘장성설’에 회의적인 견해가 많다. 점선형태로 하면서 ‘천리장성 추정지’ 정도의 표시가 무난하다. 고구려 부흥운동지도에서 고연무의 활동지역이 오골성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성인 듯 표시한교과서도 있었다. 또 고연무와 연합군을 이룬 신라 설오유를 누락시킴으로써오골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진단할 수 없는 한계도 드러냈다. 신라 말 사회혼란 양상을 표시한 지도에서 시대적 배경이 다른 8세기 후반~9세기 전반의 중앙권력 다툼과 9세기 후반 농민봉기로 야기된 혼란을 함께 다루었다. 이는 구별해서 설명해야 할 부분이다. 후삼국 영역을 표시한 지도 대부분에서 나주를 후백제 영토로 표시하는 오류를 범했다. 나주는 903~918년 궁예의 후고구려가 주도적으로 차지했으므로 지도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 남북국시대와 후삼국기에 탐라를 통일신라?후백제와 같은 색상으로 표시한 것도 적절치 않다. 통일신라와 탐라는 복속을 논할 정도의 관계가 아니었고, 긴밀하지도 않았다. 탐라는 10세기 전후까지 독립국가의 국제적 지위를 누렸다. 탐라 지도의 색상은 별도로 표시해야 한다. 불국사 석가탑에서 출토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소장처(불교중앙박물관)도 잘못되었다. 2018년 9월 20일석가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 일체는 불국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져 보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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