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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5 - 2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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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노자와 맹자의 이상사회 속에 담지 되어 있는 군주와 민에 대한 정치적인 이해의 관계성이 갖는 의미의 차이를 위민(爲民)의 정치논리를 중심으로 전개된 맹자 인정(仁政)의 왕도정치(王道政治)와 노자 성현의 지극한 정치(至治)에 대한 비교를 통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자와 맹자의 정치의식에는 그들이 목도한 시대의 모순과 한계에 대한 극복의 의지가 노정되어 있다. 이 점에서 노자와 맹자는 모두 힘의 논리에 토대한 군주의 패권적 정치행위를 비판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 본연의 성(性)에 대한 담론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인간 사회의 모습에 대한 군주의 정치논리로 발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사회의 실현을 위한 방법과 내용의 측면에서 노자와 맹자는 다른 입장을 갖는다. 즉, 맹자에게 있어 “왕과 백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與民同樂)” 이상사회는 군주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계몽된 군주에 의한 민의 교화라는 차별적 신분의 계층성이 정치화 되어 있다. 다른 한편으로, 소국과민(小國寡民)으로 대변되는 노자의 이상사회는 사회적 개체로서 민의 삶이 갖는 자유에 대한 인식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노자는 사회적 개체의 고유한 삶을 저해하는 외재적 가치들로, 정치적인 목적성이 강화된 위정자의 인위적 행위들에 대한 간섭을 부정한다. 이와 같이 노자와 맹자는 모두 통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자의 정치의식에 반대한다. 이 점에서 정치적인 목적성을 갖는 치자의 욕망 소거(권력에 대한 욕망 소거)는 노자와 맹자 모두에게서 강조된다. 하지만, 맹자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실현함에 있어 민에 대한 치자의 정치인 목적성을 교화의 논리를 통해 부분 허용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것은 치자의 정치적인 유목적성이 갖는 인위성을 무위(無爲)의 정치의식을 통해 극소화한 노자의 욕망 소거(寡欲)와 다른 차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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