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복동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9 - 14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외세의 침략과 일제의 침탈로 민족적 자존감이 무너지고 도의적 질서가 붕괴된 시·공간에서 ‘시의에 맞는 의로움’을 추구했던 회봉 안규용의 학문적 지향과 유교지식인으로서 시대적 역할을 살펴보는 데 목적은 둔다. 회봉의 학문세계는 『소학』의 실천정신을 바탕으로 본원을 함양하고 힘써 실천하는 삶을 지향한다. 그의 공부방법의 초점은 그침과 끊임이 없는 지속성·일관성에 맞춰져 있으며, 궁극적으로 성실한 삶으로 귀결된다. 회봉의 실천철학은 현상으로부터 실체로 수렴해 들어가는 공부, 쉼 없이 점진하는 연찬으로 이루어진다. 회봉은 근본과 말단, 항산(恒産)과 항심(恒心)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했으며, 의식과 지식을 두루 갖춘 유교지식인의 시대적 역할을 강조했다. 유교지식인은 도덕과 인의의 실천에 철저한 사람으로 ‘시의에 알맞은 의로움’을 추구하는 주체적 존재다. 시대적 한계 속에서 은거하면서 스스로 조심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삶을 택한 회봉은 지역에서 교육공동체를 이뤄 새로운 삶, 새로운 사회를 향한 희망을 싹틔웠다. 회봉은 포용적이면서 굳센 의지로 시대가 요청한 ‘시의에 맞는 의리’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응답했다. 결국 그의 실천적 삶은 ‘은거’에 중점을 두기보다 ‘자수(自守)’의 경지를 지역의 교육공동체 구상과 교학 실천을 통해 사회적 삶의 영역으로 확장한 데 큰 의의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