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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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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아는 인류를 두 동강 낸 후의 폐허 위에서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상이 생겨나기를 소망한다. 새로운 세상은 메데아가 살던 세상과는 질적으로 다른 세상이다. 그 사회는 가부장제와 식민주의, 자연파괴, 일상에서의 폭력적 질서가 모두 사라진 사회이며 더 나아가서 새로운 인류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사회 한 가운데 존재할 나는 “여인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무엇”, 즉 남녀의 성적 구분을 넘어선 제3의 존재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서구문명과 가부장제가 불러일으켰던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인류에 의해 새로운 세계가 도래할 가능성이 생긴다. 뮐러는 그러한 역할을 신화 속 인물 메데아에서 본 것이다. 메데아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이방인이자 억압받는 여성이지만 자신에게 가해진 부당한 폭력에 분연히 일어나 복수를 감행하는 주체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폭력의 고리를 끊어내는 행위를 남성에게 맡길 수는 없다. 폭력의 가해자이자 서구문명을 폭력의 역사로 만들어 버린 남성에게서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메데아처럼 핍박받은 여성에게 주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뮐러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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