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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민경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5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1 - 6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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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말, 오대 이후로부터 북송까지, 산수화는 그림 매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였다. 초기 산수화가 그려진 매체의 중심에는 벽과 병풍이 존재하는데, 시대에 따른 이들 매체의 변화는 산수화의 구도와 표현 양식에 변화를 일으킨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한편, 벽에서 병풍으로 산수화 매체의 전이는 산수화가 설치, 게시되는 공간의 변화를 반영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산수화 제작 목적의 변화를 드러낸다, 즉, 벽과 병풍이 건축 및 공간과 관계 맺는 방식은 초기 산수화의 전개 논리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다. 이 부분에 주목함으로써 산수화의 시대적, 지역적 차이와 변화를 실제 산수 형세, 시대 배경, 화가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사상으로 설명해왔던 기존의 해석을 재고하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북송대까지의 산수화가 벽과 병풍을 주요 매체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이 시기까지의 산수화의 제작과 사용상의 특징을 규명함과 동시에 구도와 양식의 변화 원인을 추적하고자 한다. 북송대까지 화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산수화를 ‘초기 화북산수’로 정의하고, 벽과 병풍으로 대변되는 건축적, 공간적 의미의 변화가 산수화의 전개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한다. 논문에서는 우선 당말부터 북송까지의 문헌을 중심으로 산수화가들의 작업 내용과 방식을 정리하여 이로부터 초기 산수화가들이 건축 장엄가로 활동한 사실을 밝혀낸다. 다음으로는 초기 산수화가 제작, 설치, 활용된 양상들을 살펴 산수화가 건축과 밀접하게 연관되는지를 살펴본다. 본 논문은 산수화가 건축 장엄화로 탄생하여 건축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재설정하며 변화해갔음을 보이고, 산수화의 전개과정을 통해 그 변화의 결과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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