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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옥 (어진박물관)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미술사와 문화유산 미술사와 문화유산 제6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65 - 8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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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계 조중묵(雲溪 趙重默, 1820 ~ ?)은 조선말기 도화서 출신 화가이다. 그는 전통화법을 기반으로 청나라 말기 사왕화풍을 배웠고, 수채화와 유사한 기법을 연상시키는 산수화풍을 선보였다. 이 논문에서 조중묵의 산수화를 사의산수화와 실경사수화로 구분하여 그의 산수화 특징을 분석하였다. 조중묵의 산수화는 그의 다양한 화목의 작품 중 대 다수를 차지하며, 종축의 긴 화면이다. 이러한 화면 구성은 19세기 말 화단의 경향이었다. 조중묵의 실경 산수화는 함흥본궁을 그린 〈함흥본궁도(咸興本宮圖)〉이다. 작품의 묵서명에 화사군관이라는 직급과 조중묵 자신의 성명을 밝혔다. 이는 화사군관이 파견지에서 그림을 그리고 묵서명으로 남긴 유일한 사례이다. 그의 사의산수화 화풍은 크게 청년기와 노년기 시절 작품으로 구별된다. 청년기에 제작한 〈추림독조도(秋林獨釣圖)〉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영향으로 문인화격이 느껴진다. 조중묵의 화풍상 변화를 보여주는 〈산관소요(山館逍遙)〉와 《산수대련(山水對聯)》를 살펴보았다. 〈산관소요〉는 청나라 사왕화파의 필법을 수용한 점이 두드러지고 《산수대련》은 색을 달리하여 음영법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흡사 서양화의 수채화 같은 채색효과를 냈다. 또한 19세기 말 20세기 초 제작된 《함경남도실경도병풍》과 그 계열의 작품을 조중묵의 산후화풍과 비교하여 조중묵 화풍을 배운 지역화가 솜씨일 것으로 재론해 보았다. 이처럼 조중묵의 산수화는 18세기부터 전한 사실주의 화풍과 김정희희 회화관의 학습 그리고 서화시장의 요구에 응하며 선보인 작품까지 19세기 회화의 단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근대의 단초이다. 조중묵은 조선말기 화단에서 전통화법을 계승하였고, 새로운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과도기적 회화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중묵의 생애와 활동
Ⅲ. 조중묵의 작품분석
Ⅳ. 맺음말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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