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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수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박사과정 수료)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4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1 - 8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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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토기들 중에 기마인물형토기는 신라왕실의 주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기마인물형토기의 용도를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밝히는데 있다. 용도에 대한 기존 학설은 도기의 외형에 중점을 두고 명기로 해석하거나 저장용기로서의 기능에 대해서는 주자 즉 주전자라고 말한다. 금령총에서 기마인물상토기 한 쌍이 출토된 이후 생활 유적지에서도 기마인물형토기들이 발굴되었으므로 그 용도가 명기라는 주장은 재고되어야 한다. 또 주전자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주전자와는 전혀 다른 특징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주전자와 비교해 보면 실제로 기마인물형토기에 액체를 채울 수 있는 용량은 주전자로서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기마인물형토기는 등잔 기름을 담기에는 가장알맞은 용적을 가지고 있다. 또 관도 주전자 부리와는 다른 직경과 측면 각도를 가지고 있다. 한편 기마인물형토기와 대영박물관 소장의 고대 등잔과 비교해 보면 놀랍게도 그 기능적 구조와 외형이 흡사하다. 가늘고 뾰족한 관은 주전자로서는 불합리한 구조이지만, 고대등잔에서 볼 수 있는 심지구의 한 형태와는 일치한다. 기마인물형토기 모사품으로 기존용도 추정에 근거하여 주자실험을 선행하고 등잔실험을 후행한다. 기마인물형토기는 실험을 통해 주전자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형태이지만 등잔으로서는 최적화된 기능적 구조임을 재 확인한다. 실험 후 기마인물형토기 모사품 표면에 고착되어 있는 등잔 사용흔을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사용흔은 실제 기마인물형토기 유물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기마인물형토기 유물에서 관찰할 수 있는 등잔 사용흔은 소성흔과도 구별된다. 결론적으로 기마인물형토기는 기능적 구조, 용도실험 그리고 등잔 사용흔을 통해 명기나 주전자로 사용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그 용도는 기름 등잔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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