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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호준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1 - 1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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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 후기 儒醫 石谷 李圭畯의 이기합체와 심성일물에 근거한 인심도심설에 관한 내용이다. 석곡의 인심도심설에 관한 주장을 整庵 羅欽順과 ?齋 盧守愼의 경우와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석곡의 심학이 정암과 소재의 연장선에 있다고 판단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석곡 스스로 그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학문을 정립했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지만, 문헌의 내용을 비교 검토하면서 상당한 유사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정암과 소재의 인심도심설의 특징은 도심과 인심을 모두 심의 이발인 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朱子와 달리 ‘道心-性-未發-體’ ‘人心-情-已發-用’이라 주장한 것에 있다. 程朱學의 天理-道心 私慾-人心의 대립적 구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석곡은 도심을 미발의 천도로 인식하고 형기를 타고 이미 발하여 선악이 나누어지는 것을 인심이라고 하였다. 이는 형신합일적 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천도인 심과 혈육의 심이 둘이 아닌 하나로 이해한 것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런데 석곡이 도심과 인심의 논의에서 정암이나 소재와 다른 점이 있다. 곧 정암이나 소재는 명시적으로 ‘도심-미발-성’ ‘인심-이발-정’으로 설명한 바 있으나, 석곡의 문헌을 훑어보면 ‘도심-성’ ‘인심-정’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다. 물론 정암이나 소재의 ‘도심-미발-성’ ‘인심-이발-정’으로 언급한 내용과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석곡의 인심도심에 관한 논의는 중화의 주장으로 이어진다. 석곡은 성보다는 심을 도덕적 근거로 설정하고 선악의 문제는 심이 五藏 혹은 形氣를 제어하는 지 여부에 달린 것으로 이해하였다. 심은 미발의 중 곧 도심이 되고, 심이 오장 혹은 형기를 제어하여 중절한 경우는 이발인 인심의 화(和)라고 하여 중과 화를 말하였다. 그리고 이를 一本과 萬殊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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