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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서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유럽학회 유럽연구 유럽연구 제39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85 - 31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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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ovid-19의 확산으로 유럽 유권자들의 지지가 급진주의에서 주류정당으로 다시 옮겨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극우는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념을 전파하고 회원을 모집하며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그들의 민족주의 메시지, 특히 외집단 배제를 정당화하는 방법이다. 내집단과 외집단 사이에 경계선을 그은 이데올로기에 근거하여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한다. 그들은 정책과 공공재 제공이란 측면에서 내집단을 우선시하는 민주주의 비전을 진전시킨다. 국적에 대한 생물학적 기준인 종족-민족주의를 극복하고 이념적 기준에 근거하여 배제하는 형태의 시민-민족주의를 채택한 것은 여러모로 극우 포퓰리즘 정당의 새로운 ‘승자공식’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우파 포퓰리즘 정당들은 기후운동에 대한 반대를 새로운 문화전쟁 이슈로 격상시키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한 하위문화의 성장을 기반으로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따라서 진보적 중도주의자들이 Covid-19 확산으로 인해 그들이 누리고 있는 지금의 반등세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중영합주의자들은 더 큰 힘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이론적 논의
Ⅲ. Covid-19와 유권자 선호의 변화
Ⅳ. 하위 문화의 성장과 극우 연대의 진화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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