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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수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9 - 32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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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漢京雜詠」에 나타난 장소의 특성과 그 장소를 소재로 한 작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준흠이 나타내고자 했던 19세기 서울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강준흠은 생애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서울에 거주했던 인물로, 「漢京雜詠」은 일상에서 접하는 서울 공간을 그의 시선으로 의미화한 작품이다. 「漢京雜詠」은 40수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시는 삼각산, 삼청동, 저자도 등과 같은 서울의 지명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강준흠은 서울 주변의 산천을 비롯하여 왕이 거처하고 정사가 이루어지는 장소인 궁궐, 과거의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적층되어 있는 곳, 당시 서울의 명승이었던 곳 등, 다양한 유형의 장소를 선택하여 「漢京雜詠」을 구성하였다. 본고에서는 강준흠이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서울의 모습을 번화한 國都, 일상의 생활공간, 事跡을 환기하는 공간, 對明義理의 공간으로 분류하고, 이에 해당하는 작품을 살펴보았다. 강준흠의 「漢京雜詠」은 장소를 중심으로 하여 서울 공간을 재구성하였으나,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나타내려고 하였다는 점에서 조선 초기부터 창작된 八景詩 계열의 작품과 18세기에 창작된 城市全圖詩 계열의 작품, 그리고 강이천의 「漢京詞」의 특성을 모두 포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강준흠의 「漢京雜詠」은 기존의 서울에 대한 시의 특성을 수용하면서 본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서울의 공간을 형상화하였으며, 팔경시의 형식에서 벗어나 여러 장소를 선택하여 서울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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