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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진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19 - 272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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豹菴 姜世晃의 저작 『표암유고』가 필사본으로 현전하고 있지만, 이곳에 수록되지 못한 시와 산문들이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표암의 자료적 성격을 고려하여, 후손 강구수가 수집한 표암 관련 필첩 『家書帖』을 탈초·번역하고 해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가서첩』은 표암의 高孫 강구수가 만든 것으로, 그는 발문에서 표암의 유묵들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히고는 총 14편의 시문을 수록하였다. 그러나 실제 필첩을 살펴본 결과 『가서첩』의 앞부분에 배치된 7편만 강세황의 작품이고 나머지는 7편은 강구수의 부친 對山 姜溍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분량 면에 있어서는 강세황이 작품이 강진의 작품보다 훨씬 많았다. 『가서첩』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강세황의 작품은 수서 1편과 간찰 6편이고, 강진의 작품은 간찰 2편, 간찰과 한시 혼합 1편, 한시 4편이었다. 이에 3장에서 강세황과 강진의 작품으로 나누고, 강세황 작품은 다시 수서와 간찰로, 강진의 작품은 한시와 간찰로 나누어 해제를 작성하였다. 강세황의 수서는 1754년 장모의 회갑을 맞이해서 쓴 것으로, 청장년기 강세황의 문학 인식 및 글쓰기 양상, 문학과 회화 양식간의 상호 연관성을 탐색해볼 수 있는 자료였다. 이 외 그의 간찰에는 집안의 負債로 고민하는 모습, 자식을 위해 장을 만들어 보내고자 하는 모습, 자식들의 병마를 염려하며 직접 약을 조제하는 모습, 지인의 부탁으로 장악원 악공을 위해 자리를 주선하는 모습, 벼슬살이로 바쁜 모습 등 생활인 강세황의 모습이 잘 부각되어 있었다. 강진의 한시 자료는 1842년과 1843년 풍양 조씨 인물들과 떠난 금강산 여행 관련 기록과 검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지은 시로 구분된다. 금강산 여행 관련 한시는 『대산집』에도 수록되어 있고, 검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지은 5수는 『대산집』에 누락되어 있다. 이 한시에는 강진과 趙萬永·趙寅永·趙秉鉉과의 世交와 知遇, 검서관의 업무와 관련한 강진의 모습은 물론, 청아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써내려간 강진의 시적 면모가 잘 드러난다. 간찰의 경우는 강진의 중요 산문 작품이다. 검서관으로 출사하기 이전의 일상적 모습과 금강산 여행을 떠날 때의 설렘 등이 표현되고 있어, 한시로만 엮은 『대산집』을 보완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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