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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미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 - 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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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연극에서 탈북자를 다루는 방식과 그 의미적 표현 양상에서 드러난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탈북자는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논의케 하는 존재로, 국내외 연극의 주요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연출가 박해성이 이민 3세대 작가 Mia Chung 미아 정의 작품 <you for me for you(2015)>을 번안해 공연한 <널 위한 날 위한 너(2017)>는 두 자매의 일상을 무너트린 국가 권력의 폭력성과 자본주의 논리를 탈북자가 겪은 고난과 시련으로 그려내며, 사회적 경계와 불평등 문제를 인류사적 차원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탈북은 고향상실이라는 심적 고통과 함께 육체의 침탈과 위협이라는 실증적 공포로 자연스레 ‘죽음’과 이어진다. 그래서 탈북자는 가치관의 변화와 정체성 혼란이란 이중의 고통을 또 다른 생존위기로 인식한다. 두 자매는 인간성 훼손과 함께 가족공동체마저 도구화하는 부정한 ‘국가 권력’의 만행에 시달리다 국경을 넘는다. 자매는 사회적 돌봄과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국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사회 체제에 빠르게 순응하고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다. 자매의 자기희생은 여성의 상호적 연대를 상징하며 그들을 가족 붕괴, 빈곤, 강제 이주라는 극한의 생존환경을 극복한 강인한 주체로 형상화한다. 그래서 국경은 주체의 의식변화를 보여주는 심리적 공간으로, 가족과 고향을 상실한 채 한국적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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