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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유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11 - 24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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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남한 정부에서 지원했던 국책 영화와 개신교의 재현이 각별한 친연성이 있다고 보고 그 양상을 살펴 맥락과 내적 논리를 구명하는 것이다. 1957년부터 국산 우수영화에 대한 보상 특혜 차원에서 외화수입권을 주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우수영화보상은 한국영화 제작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우수영화 보상으로 인한 이권이 주로 반공, 계몽, 문예 부문에 부여되면서, 1960년대 이후 세 부문은 국가가 장려하는 국책 장르로 자리 잡았다. 이 3대 국책 장르의 생명력은 제작업과 수입업의 연계가 폐지되는 1984년까지 지속되었다. 이 영화들에서 개신교는 재현 빈도가 가장 높은 종교로서. 계몽의 상징이자 반공주의의 거점이었고, 초월적 예술관의 논리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영화의 자질을 담보했다. 그러다 국책 영화 장르가 쇠락하는 1980년대 초반에 가면 개신교를 재현하는 영화의 패러다임 또한 바뀐다. 1970년대를 지나며 교세가 크게 확장된 개신교를 비판하는 사회물이 새로운 영화 세대에 의해 제작되는 가운데, 개신교 조직의 후원을 받는 복음영화가 주류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국책영화와의 친연성을 형성했던 반공과 계몽의 논리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영화에서는 고난과 갱생의 논리로 활용된다. 국책영화와의 유착은 깨졌지만 그 논리는 그대로 내부화된 것이다. 국책 영화와 개신교의 이와 같이 남다른 친연성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의 개신교가 국책 영화의 이념적 거점이자 세계관의 틀로 작용했다는 합리적 추론을 가능케 한다. 본고에서는 3대 국책영화가 공식적으로 존재했던 1960년대~1980년대 초, 개신교의 세계관과 종교적 고민이 영화의 핵심 갈등을 구성하는 극영화를 대상으로, 국책 장르에서 개신교가 재현되는 양상과 역할에 주목하여, 반공, 계몽, 문예와 개신교 간의 친연적 관계를 구성하는 동궤의 논리와 접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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