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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호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1 - 10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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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壽垣의 『迂書』는 조선 후기 시대상을 통찰하여 당대 문제점의 개혁안을 제시한 저술이다. 그 시작은 교육개혁과 인재등용에 대한 논의에서 비롯된다. 이로 인해 류수원의 교육개혁론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성과도 어느 정도 축적되었다. 다만 그동안의 연구는 주로 교육학적 시각에 입각하여 『우서』라는 틀 안에서 분석된 연구결과가 주를 이룬다. 이 글에서는 류수원의 논의가 당대 정치사회상에서 촉발되었음에 주목하여 동시대 인물들의 주장과 비교해 『우서』에 나타난 교육과 인재등용에 대한 논의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했다. 류수원의 『우서』에 근거하여 요약한 조선 후기 교육 및 인재등용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조선 후기 각 교육기관에는 정원보다 많은 유생이 넘쳐났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군역의 손실을 불러오고 적절한 교육마저 시행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유생의 권리로 여겨지던 儒疏는 당쟁의 수단과 결부되며 유생들은 학문보다 정치에 몰두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과거시험을 통한 인재의 선발기능은 몇몇 문벌에 의한 전유물로 독점되었고 그나마 유지되던 시험도 부정행위 등이 만연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류수원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개진했다. 먼저 附學生 제도를 두어 정원초과의 폐해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는 무조건 정원을 한정하고 額外 유생들을 군역에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 방안이라 생각된다. 또한 류수원은 유생의 정치참여를 반대하며 유소의 행위 자체를 부정했다. 이는 당시 관료사회에서 유소를 인정하던 세태와 차별화된 지점이다. 한편 류수원은 문벌의 폐해를 엄격하게 비판했고, 공정한 시험으로 인재가 선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는 사대부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며 문벌가 자제들의 각성을 촉구한 유연성이 나타나고, 과거시험의 부정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시행규칙을 세세하게 규정한 의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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