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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9 - 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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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석천 임억령이 성산동에서 지냈던 삶과 식영정 현판의 문화콘텐츠적 가능성에 대해서 소략하나마 시론적 성격을 띠고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임억령은 73세의 삶을 지내오면서 스승인 눌재 박상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고향 해남에서 올라와 당시 동문수학 했던 김윤제가 살던 곳으로 놀러오면서 처음으로 성산동에서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과거에 합격하여 환로생활을 지내면서 담양부사를 끝으로 64세 때에 고향 해남이 아닌 성산동으로 내려왔다. 그곳에는 첩실인 양씨부인과 두 딸이 살고 있었으며, 자신을 따르는 후배 문인들이 있었다. 사위 김성원이 자신을 위해 ‘식영정’을 지어주면서 그곳에서 만년을 보냈다. 그가 성산동의 승경을 노래한 시가 350여 수가 적지 않음을 볼 때 그의 삶에서 성산동은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본고가 주목했던 것은 임억령의 가족, 곧 양씨 부인과 두 딸의 존재였다. 임억령에게 고향이 아닌 성산동은 곧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하였던 임억령의 성산동 가족을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산임씨족보와 제주양씨족보를 비교 검토하면서 밝히고자 하였다. 그 다음은 식영정 누정의 문화콘텐츠적 가능성이다. 식영정은 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누정의 하나로 인근의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일동삼승(一洞三勝)이라 할 정도로 유명하다. 누정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문화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당대의 인물들이 교유를 나눴던 곳이다. 누정을 중심으로 원근의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누정에 걸린 현판은 스토리텔링 요소로도 재구성이 가능한 문화콘텐츠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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