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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아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1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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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장식석검의 시·공간성을 통해 장식석검과 비파형동검의 관계를 토대로 한 석검의 비파형동검모방론을 재고(再考)하고, 남부동해안지역에서 시·공간적으로 차별화되었던 유행과 존속으로 장식석검의 의미를 제고(提高)한 연구이다. 현재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석검의 기원과 형태의 변화 원리는 장식석검을 매개로 하는요서·요동지역 비파형동검모방론에서 구해지고 있다. 그런데 장식석검의 시간적 위치와 장식석검을 공반하는 유구·유물복합체의 편년안 사이에 서로 다른 논리가 공존하는 것이 감지되어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장식석검의 시·공간성을 검토한 결과, 장식석검은 영남지역의 형산~태화강유역을 중심으로 전기 후반~ 중기 전반 주거지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장식석검의 상한은 비(非)장식석검보다 이르지 않았을 뿐더러, 그것은 다양한 석검과 함께 사용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일대는 자연·인문지리적 특성상 송국리문화의 유입이 저조했던 권역인데, 장식석검을 부장품으로 활용하였던 지역성도 간취된다. 이와 같은 맥락을 고려할 때 장식석검은 석검의 최고 형식이기보다는 남부동해안지역에서 성행했던 한 종류로 보는 것이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장식석검이 요동과 요서지역의 비파형동검 중 무엇을 더 닮았고 모방했는가는 남한 전체 석검의 기원과 변화를 논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라고 판단된다. 한편, 장식석검은 본래 석검을 사용하던 집단이 청동제 장식이 부착된 동검의 모티브를 석검 제작에 응용해 만든 도구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것은 남부동해안지역의 주민들이 토착 기술에 새로운 요소를 융합하여발전시킨 문화적 소산으로 해석된다. 이에 필자는 검단리문화가 기존과 새로운 문화 요소들이 공존하는 시기를 거쳐 형성된 장기적인 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장식석검도 검단리문화로 진화해 나가는 남부동해안지역의 독특한 문화 구성 요소로 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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