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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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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히로세 요이치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PD)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2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7 - 2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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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시게하루(中野重治) 「플러크라스티네이션」(『신일본문학』 1963.5-6)은 자연과학자 노가미 아츠시(野上篤)를 중심으로 하는 전반부와 공산당과 공산주의(문학) 운동의 역사 및 그와 연동하는 주인공 야스다(安田)의 전전・전중의 태도에 대한 재검토가 전개되는 후반부로 구성된 단편소설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전반부가 1962년의 쿠바 위기를 정점으로 하는 핵병기에 의한 인류 절멸이라는 세계 정세의 위기를 배경으로, 과학 기술의 진보로 사회가 순조롭게 ‘발전’한다는 통념에 대한 의문을 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후반부는 그러한 ‘발전’에 대한 의문이 공산당이 내건 ‘과학적 사회주의’ 법칙을 토대로 하는 역사의 진보라는 인식에 대한 의문은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분석했다. 이러한 인식의 착오가 전전・전중뿐만 아니라 패전 후에도 계승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을, 독일과 일본의 공산당이 패전 후 최초로 발표한 성명을 비교해서 분석했다. 독일 공산당 지도자가 히틀러 정권을 타도할 수 없었다는 정치적 책임을 고백한 반면, 일본의 옥중비전향 공산당지도자의 전후 첫 성명 「인민에게 호소한다」는 전쟁 책임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 이를 바탕으로 플러크라스티네이션=지연이라는 소설의 주제가 전반부와 후반부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밝혔다. 그리고 소설의 마지막에 그러한 상태를 벗어나려는 야스다의 결의가 표명된 것의 의미를 고찰했다. 전향과 전쟁 협력이라는 개인의 역사적 조건을 당의 역사 안에서 검토하는 ‘장’을 개척하려는 결의가 그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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