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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무붕 (중국 산동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1 - 10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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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 문학 작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삼국지연의』을 원본으로 개작한 『삼국지』는 중 일전쟁 시기에 등장했다. 작가는 삼국 이야기의 전반적인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서사 방식에서부터 인물 이미지와 사상 및 문화에 이르기까지 두루 개작하였다. 9․18 事變 후, 요시카와 에이지는 일본 군부가 조직한 ‘十四日’에서 활약하였는데, 처음에는 신문사의 특파원 신분이었으나 그 이후 정부의 명령으로 ‘펜 부대(ペン部隊)’의 일원이 되어 시종일관 침략 전쟁의 ‘協力’ 역할을 도맡았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전쟁관은 그의 문학 창작에 이입되었고, 이러한 이입은 『삼국지』 속에서 크게 보아 두 방면에서 표출되고 있다. 하나는 疆土를 開擴하는 曹操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일본의 대외적 팽창에 대한 정당성을 암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침략 전쟁이 天하는 합리적인 근거를 조작하기 위해 ‘왕화사명(王化使命)’ 론을 극력 선양하는 것이다. 소설 중에 나타나는 참혹한 전쟁에 시달리는 민중에 관한 묘사는 양심이 남아 있는 작가가 전쟁을 직접 목격한 후 인간성에서 표출된 보통 사람에 대한 약간의 동정과 연민일 뿐이었다. 사실상 작가는 소위 ‘왕화사명’이라는 것으로 전쟁에 깊이 빠져 있던 보통사람을 구하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이 모든 환상이 일본의 패전으로 인하여 물거품이 되었고, 요시카와 에이지 본인도 문화 戰犯으로서 양심적 고문과 도덕적 가책을 겪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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