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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철 (전북대학교 박물관)
저널정보
전북사학회 전북사학 전북사학 제5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4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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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의 정치세력은 개인이나 집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교섭이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위계를 형성하고, 주변 세력과의 연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정치·경제적 구도를 완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철기시대는 전쟁, 이주, 문물교류와 문화적 파급 등 이전 시대보다 좀 더 동적인 정치세력의 설정과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세력을 압축·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북 지역에서 정치세력의 형성은 고창 지석묘 사회, 만경강 유역과 진안 용담댐 수몰지구의 송국리형문화 취락사회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특히 만경강 유역은 전주천을 배경으로 하는 동산동 취락, 진안 용담댐 일원은 여의곡 취락으로 특정할 수 있다. 두 취락은 청동기시대에 거점취락으로서 지역연계망을 통해 정치·경제·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정치세력은 철기시대에 들어와 「國」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사회조직과 위계체계로 공식화된다. 이러한 정치세력의 원초적인 중심지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일원으로 판단되며, 황방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 지역 일대는 전북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정치의 오리진(Origin)이었다고 사료된다. 특히 청동기시대에는 가까운 거리에 만성동 취락과 동산동 거점취락이 형성되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 전통성과 역사성은 더욱 공고하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전주·완주 혁신도시 일원과 익산 일원을 포괄하는 만경강 유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의 동일 분포권으로서 토착민들과 유이민들의 통합과 견재가 존재했던 지역적 역사성을 가지며, 무덤의 다양성은 이러한 점을 뒷받침해준다. 특히 마한 54국 중 여러 「國」들의 형성과 궤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별읍인 소도의 존재가 결부되기 때문에 신지와 천군의 관계 속에서 정치·사회적 관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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