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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희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57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0 - 127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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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영산강유역 마한(馬韓) 초현기 분묘의 발굴성과를 정리하고, 마한 정치체의 형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기원전 3세기~기원후 1세기대 조성된 분묘를 마한 초현기 분묘로 설정하면서 세부적으로 2단계로 나누어 정치체 형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1단계(기원전 3~2세기대)는 ‘읍락(邑落) 형성기’로, 토착묘인 지석묘를 비롯한 외래계 무덤인 적석목관묘·석관묘 등이 조영되는데, 특히 외래 묘제와 관련 문화의 등장은 토착 세력들에게 자극이 되면서 마한 정치체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단계(기원전 1세기~기원후 1세대)는 ‘소국(小國) 형성기’이며, 이와 관련된 분묘로서 목관묘·옹관묘 등을 검토하였다. 영산강유역의 2단계 소국 형성에서 漢(樂浪)·전북서부권·영남지역 정치체의 영향도 분명히 있지만 토착세력의 자체적인 성장도 고려되어야 한다. 한편, 마한 정치체 내의 위계를 Ⅰ~Ⅲ류로 구분하여 각기 국읍(國邑)의 핵심취락, 읍락(邑落)의 핵심취락, 일반취락으로 나누었는데, 그 구분 근거는 청동기·철기 및 외래계 유물의 다과(多寡)이다.
#Yeongsangang River basin #Ma-han(馬韓) #tombs #political system #hier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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