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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지아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4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45 - 27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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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과 함께 건국한 만주국군은 국방군이 아니라 경찰적 성격을 가진 군대로 주로 만주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반만항일투쟁 세력과의 싸움에 동원되었다. 그러나 만주국군 안에서도 혈연적, 지역적 감정에 의해 토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자,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관동군의 명령과 승인을 받아야 하는 보조적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만주지역에서 소련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자 일본은 만주국군의 정군을 단행하면서 만주국군의 역할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만주사변 후, 소련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극동지역에서의 충돌을 피하면서 중일 양국에 대한 이원화 정책을 펴고 있었다. 반면, 일본은 만주국 승인 문제에서 영국과 미국의 눈치보다는 소련의 대응에 주목하면서 외교적으로 소련이 만주국을 승인하도록 만주와 소련관계를 호전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는 소련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 서로의 상태를 관망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면적인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소련은 일중양국의 분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변경했던 것이다. 그 결과 중국과 소련은 1937년 8월 21일에 중소불가침조약을 맺었고, 이로써 일본은 소련에 대한 양면 정책보다는 만주국군을 개편하여 소련과의 직접적인 충돌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이후 일본은 점차 만주국군을 정비하기 위하여 국내치안숙정 작업을 완성하고 국병법을 시행하여 만주국의 국군과 경찰을 분리했다. 또한 이 목적을 위하여 만주국군 지도를 위한 체계를 갖추어 나갔다. 그리고 사상적으로는 왕도의 만주국은 신의 뜻에 따라 황도 일본이 건설・지도하고 있는 독립국으로 양국은 공존공영일체라는 원칙을 세운다. 이는 결국 왕도와 황도가 일치하기 때문에 일본군대와 만주국군은 일체라는 논리로 발전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주국군은 창군이래, 일중관계, 일소관계, 만소관계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면서 일본의 황민화체제 안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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