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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희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2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9 - 20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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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를 전거로 한 지카마쓰몬자에몬(近松門左衛門)의 작품 『헤이케뇨고노시마(平家女護島)』를 중심으로 근세라는 시대 속에서 『헤이케모노가타리』가 어떻게 재해석되고 변용되었는지 고찰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헤이케뇨고노시마』라는 제목에 주목하여 기요모리를 둘러싼 세 여성, 아즈마야, 지도리, 도키와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아즈마야와 지도리는 지카마쓰가 만들어낸 인물로 유령이 되어 기요모리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을 푸는 존재로 등장한다. 도키와는 요시다고덴(吉田御殿) 설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캐릭터, 즉 복수를 꿈꾸는 여성으로 각색된다. 작품 속 세 여성은 개성에 넘치는 행동을 통해 『헤이케모노가타리』와는 다른 근세 취향의 새로운 헤이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헤이케뇨고노시마』는 『헤이케모노가타리』를 수용, 변용함에 있어 『헤이케모노가타리』에 보이는 불교적 색채, 왕권에 관한 담론, 치열한 전투 등을 축소, 약화시키고 정절, 복수 등과 같은 개인을 둘러싼 작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친숙함을 끌어내었다. 고대 말에 일어났던 사건을 천황가와 귀족, 무가 집단, 조정과 같은 거시적 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기요모리를 중심으로 한 각각의 등장인물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시적 사건들의 연쇄로 서술하고 있다. 『헤이케모노가타리』를 전거로 하지만 겐지와 헤이케의 전투를 소거하는 대신 개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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