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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병학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1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7 - 2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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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더 리더』는 홀로코스트의 조력자였던 한나와 그녀와 사랑에 빠진 미하엘의 욕망, 배반, 후회, 도리의 갈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본고에서는 『더 리더』에 등장하는 한나와 미하엘, 그리고 홀로코스트 관련자들, 예컨대 독일 전후세대, 학살된 유대인들 등을 수치심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그리고 한나의 어떤 수치심에서 다른 수치심으로의 여정에서 자살이 종착점이 될 수 있었던 의미연관들을 풀어본다. 수치심은 복합적인 개념이며 다양한 의미연관을 지니고 있다. 본고는 타자의 시선을 의식한 나신에 대한 수치심에서 출발하여 사회규범 의식에의한 수치심, 타자에 대한 수치심, 주체적인 수치심 등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수치심의 근본 형식 세 가지를 제시한다. 수치심의 작동에는 한편으로는 자신을 대상화함으로써 자신과 거리 두기를 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수치심을 느끼는 자와 수치스러운 자가 동일자라는 점에서 자아 통합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역설이내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수치심은 한갓 분노, 혐오심 등처럼 어떤 사건에 대한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또한 지적인 성찰과 달리 거부할 수 없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존재 전체와 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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