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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성국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03 - 22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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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루시헤루」와 그 전거와의 비교를 통해, 의도적으로 생략 또는 수정된 것으로 판단되는 내용을 검토하여 그 변개의 의도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것이 「루시헤루」의 주제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검토한다. 선행연구에서 「루시헤루」가 『破邪叢書 第一集』에 수록된 「破提宇子」, 「聖朝佐闢」 및 「破提宇子 緒言」을 인용하고 있음이 지적되었는데, 「루시헤루」가 전거를 인용함에 있어서 작품 전체의 주제에 부합하도록, 치밀한 세부 표현의 변개를 행하고 있음이 필자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 변개된 부분에 나타난 의도를 고려하여 작품 전체를 개관한다면, 「루시헤루」는 "하비안이 배교한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제기와 악마(루시헤루)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그 이유이다 라는 해답의 제시' 라는 도식으로 정리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인 최초의 가톨릭교리서인 『妙貞問答』을 저술하여 가톨릭신앙을 권장하던 하비안이 배교 이후, 『破提宇子』를 써서 가톨릭 신앙을 저지하는 편으로 돌아섰다고 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고려할 때, 선과 악이라는 모순되는 가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악마의 존재는 즉 가톨릭신앙과 배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하비안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며, 모순되는 두 가치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이야말로 인간을 미혹하는 존재 이른바 악마 그 자체일 수 있음을 이 작품은 함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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